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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[종로 6가 맛집] 가성비 최고! 요일별로 바뀌는 무한리필 백반, 종로 양지식당 솔직 후기

by 율리시스의 맛집 2026. 6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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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오늘은 오전부터 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보러 갈 일이 있어서 혜화에 다녀왔습니다. 병원 일을 마치고 나니 마침 딱 점심시간이더라고요. 종로까지 온 김에, 정말 몇 년 만에 생각나서 발걸음을 옮긴 곳이 있습니다. 바로 요일별로 메인 메뉴와 반찬이 달라지는 집밥 스타일의 한식 백반 맛집, 종로 '양지식당'입니다.

양지식당 서울 종로구 율곡로29길 4

 

진짜 오랜만에 찾았더니 그새 공간도 넓게 확장하셨더라고요! 예전에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백반 한 상을 무한리필로 주셔서 먹으면서도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였는데요. 오랜만에 가보니 이제는 가격이 9,000원으로 올랐더라고요. 요즘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퀄리티의 무한리필 백반이 9천원이라니, 여전히 너무나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.

 

📅 오늘의 메뉴 (6월 16일 화요일)

양지식당은 매일매일 반찬이 바뀌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. 제가 방문한 6월 16일 화요일의 라인업은 이랬습니다!

  • 국: 새우가 들어가 시원하고 구수한 아욱국
  • 메인: 겉바속촉하게 잘 튀겨진 꽁치 생선튀김
  • 밑반찬: 계란찜, 새우&명태포 볶음, 미나리무침, 오이무침, 숙주나물, 무우초무침, 배추김치

여기에 밥은 흰쌀밥과 보리밥 중에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흰쌀밥으로 언니는 보리밥으로 픽했습니다.

 

그리고 양지식당만의 가슴 따뜻해지는 특별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요. 원래 외국인 관광객이나 어린아이들이 오면 사장님이 직접 재운 '김'을 서비스로 내어주시거든요. 같이 간 언니가 여기 처음에 와봤다며 슬쩍 김을 요청드렸더니, 사장님께서 인심 좋게 선뜻 내어주셨어요. 직접 재운 김이라 그런지 고소함이 남달라서 정말 맛있게 싸 먹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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💳 달라진 결제 시스템 & 솔직 맛 평가

오랜만에 가니 결제 방식도 살짝 바뀌었더라고요. 예전에는 다 먹고 나갈 때 계산하는 후불제였는데, 지금은 음식을 내어주시면서 이모님이 카드를 받아 가 즉시 결제 후 다시 돌려주시거나, 그 자리에서 바로 계좌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. 손님이 워낙 많아 회전율을 높이느라 바꾸신 것 같은데 깔끔하고 편했습니다.

 

음식 맛은 말해 뭐할까요. 신선한 재료로 갓 만든 반찬들이라 하나같이 입에 착착 붙었습니다. 특히 오랜만에 먹는 꽁치 생선구이(튀김)가 너무 맛있어서, 결국 참지 못하고 2마리를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.

 

다른 밑반찬들은 애초에 이모님이 양을 워낙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리필할 필요도 없이 완밥했습니다! 남기면 아까우니까 정말 싹싹 깨끗하게 비우고 왔네요.

 

종로 근처에서 엄마가 차려준 듯한 든든하고 신선한 집밥 한 상이 그리우시다면, 가성비와 정을 모두 잡은 '양지식당' 꼭 한번 들러보세요. 요일마다 메뉴가 다르니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. 저는 오늘도 아주 든든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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